요즘 대한민국도 더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란 것을 국민들도 깨달았을 것이다. 일본의 지진이 다른세상의 이야기처럼 들리지는 않는 현실이다. 2016년 9월12일 경북 경주 지역에서는 역대 한국 지진 곽측 사상 가장 큰 규모인 5.9강도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여진도 엄청나게 많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오늘은 새벽 3시 8분경 대전 유성구 남남서쪽 3km 지역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우리나라에서 흔치않은 규모로 많은 지진이 일어나고 있어서 지진에 대한 공포와 불안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은 지진이 일어나는 이유와 지진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






지진이 일어나는 이유


-우리가 발을 딛고 서있는 땅은 큰 배처럼 뜨거운 맨틀 위에 떠있는 상태이다. 지각을 받치고 있는 맨틀은 마치 액체처럼 계속 움직이고, 맨틀의 움직임에 맟춰 지각도 따라 흐른다. 이같은 지각의 조각을 '판'이라고 한다. 전 세계는 유라시아판, 아프리카판, 오스트레일리아판, 태평양판, 남극 대륙판, 필리핀판, 인디아판, 나즈카판, 아라비아판, 카리프판, 마리아나판 등 10여 개의 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판들은 맨틀의 움직임에 따라 전체적으로 매년 1cm~6cm 씩 움직인다. 그런데 지각 판끼리 맞물리거나 만나는 바람에 맨틀의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하면 지각에 힘(응력)이 쌓이게 된다. 이 응력이 점점 커지면 지각에 균열이 생기거나 아예 부러지는데, 이때 생긴 파동이 전달되어 땅이 흔들리는 것이 바로 지진이다. 또한 화산활동, 단층활동 등으로도 지진이 발생할수 있으며 지하수 개발, 인공적인 폭발, 건물의 붕괴 등 인공적인 원인으로도 지진이 일어나기도 한다. 


-화산도 지진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중 하나인데, 화산이 폭발하기 직전이나 폭발할 때 지진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를 화산성 지진이라고 한다. 지하의 뜨거운 마그마가 지표를 뚫고 올라와 분출하면 용암이 흘러내리는데 이 마그마의 움직임이 지진을 일으키기도 한다. 불의 고리만 하더라도 환태평양 화산대와 지진대가 중첩되어 있다. 그 이유는 화산 활동과 지진 모두 지각이 약해진 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판들이 서로 경계를 맞대고 있는 곳에서는 지각이 약하므로 지진과 화산이 잘 일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해서 화산이 폭발할 때 꼭 지진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지진이 일어날 때마다 화산이 동시에 폭발하는 것도 아니다.


지진의 전조증상


-아직까지는 지진이 발생하는 시기나 지점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여러 지진 전조증상으로 곧 다가올 지진을 예보할 수는 있다. 동물의 움직임으로 지진의 발생을 예측하기도 하는데, 동물은 사람보다 미세한 진동이나 자기장 또는 공기의 변화를 예민하게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발생한 큰 지진들을 살펴보면 수개월 전부터 작은 지진들이 발생한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지하수의 화학 성분이 변하거나 땅이 솟는 증상, 우물의 수위 변화, 지진파의 속력변화등도 지진 전조증상에 해당된다.




우리나라는 지진 안전지대인가?


-반도는 지형학적 위치상 대형 지진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한다. 우선 판의 경계가 아닌 안쪽에 위치해서 강진이 발생할 만한 응력이 축적되지 않는다. 한반도에 응력이 쌓이지 않는 것은 중국의 거대한 단층인 '탄루단 층'에서 응력을 거의 흡수하기 때문이다. 즉 탄루단층이 한반도의 지진을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하는셈이다. 


또한 한반도에는 긴 단층 구조가 없어 비교적 지진 안전지대라고 할수 있다. 단층은 지각이 깨져 있는 연약한 구조를 말하는데, 조금만 힘이 쌓여도 바로 부서질 수 있어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지진이 발생한다. 지진이 잦은 일본은 확인된 활성 단층만 2,000개가 넘는다고 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는 우리나라에서도 수년 내 규모 5.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중국이나 일본에서 대형 지진이 발생하면 한반도도 그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이 지진 안전지대라고 방심하지 말고 더 안전하도록 평소 내진 설계 및 비상 행동 요령등의 대비책을 철저히 세워야한다.



지진 대처법


-건물 안 지진 대처법 : 지진 발생시 건물 안에 있을 경우 서둘러 밖으로 나가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 건물안에 갇힐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문을 열어둬야한다. 특히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스와 전기 전원을 차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미 발화가 됐다면 진동이 지나고 소화기로 즉시 불얼 꺼야한다. 마지막으로 튼튼한 탁자 밑에 들어가 탁자 다리를 잡고 낮은 자세를 튀하고 있는것이 좋다. 이때 두꺼운 이불이나 푹신한 베개로 머리와 몸을 보호하면 더욱 안전하다.


-건물 밖 지진 대처법 : 지진 발생시 밖에 있을 경우 몸을 피할 장소를 찾기 어려워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 이때는 어디서 어떤 물건이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가방이나 겉옷으로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또 대문 기둥이나 담벼락이 무너지면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어딘가에 기대는 행동은 피해야한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피해가 적은 넓은 운동장, 공터로 대피하거나 튼튼한 건물이 있는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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